윤소영·박종해 듀오 콘서트…예술의전당 앙상블시리즈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예술의전당이 오는 27일 '2024 SAC 앙상블시리즈'의 일환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과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12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두 사람은 드뷔시·그리그·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드뷔시의 마지막 작품이자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단조 L.140'으로 시작해 그리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3번 c단조, Op.45',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9번 A장조 Op.47 크로이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은 2002년 예후디 메뉴힌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2011년 한국인 최초로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스위스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하며 솔리스트로서 활약 중이다.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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