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참가 힐링 프로그램, 15일까지 접수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3일 대평면 물사랑치유농장에서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족 힐링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양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은 부모와 자녀 각자의 힐링 시간으로 구성하여 부모는 ‘나만의 정원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미니 테라리움을 만들며 마음까지 정화될 수 있는 시간으로, 자녀는 허브를 직접 채취하며 만져보기도 하고 향도 맡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허브 꽃다발을 만들기 ‘향기로운 쉼’ 프로그램으로 각각 진행된다.
프로그램 이후에는 가족들이 모여 각자의 양육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육아 정보와 고충을 공유할 수 있는 차담회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세부터 9세까지의 자녀를 양육 중인 진주시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다.
총 10가족을 모집하며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가족이 많은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 가족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18일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따로 본인에게 집중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때, 같이 보내는 시간도 더 의미 있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따로 또 같이’ 가족힐링프로그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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