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모범 도시 숲 등 인증' 제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지난해 '수인선 바람길 숲'에 이어 올해는 '인하로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인증 대상으로 선정됐다.
인하로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인하대~제운사거리 약 1.4㎞에 걸쳐 조성된 구간이다.
인하대 후문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과 특화 가로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은행나무가 원형으로 조성된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가로수길이다.
앞서 이 가로수길은 꾸준한 관리와 노력으로 올해 산림청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인천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2곳 신규 개원…40곳으로 늘어
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 단지에 이다음별빛숲, 영종자이 국공립어린이집 2곳을 신규 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 신규 개원은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 실현을 목적으로 지속 추진 중인 '공동주택 단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다음별빛숲 어린이집은 영종1동 서한이다음(930가구) 내에 지난 7일 개원했다. 보육 정원은 93명이며, 6개 반을 운영한다.
8일에 개원한 '영종자이' 어린이집은 영종동 영종자이(1002가구) 내에 자리를 잡았다. 총 6개 반 규모로, 보육 정원은 57명이다.
이번 추가 개원으로 중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총 40곳이 됐다. 관내 전체 어린이집 105곳 중 약 38%에 달하는 수치로, 이는 인천시 10개 기초지자체 중 강화·옹진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확충률이다.
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노력을 토대로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아이사랑꿈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공보육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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