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 AI 시대가 가져올 산업 패러다임 전환 발표
컴퓨팅, 네트워크, 3D프린팅 제품 전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ICT(정보통신기술) 기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4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을 11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컴퓨팅, 네트워크, 3D프린팅 분야의 제품 전시, 컨퍼런스 및 분야별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돼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ICT 기기산업 분야별 동향을 조망하며 각 산업 분야에 기여한 바가 큰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이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이 가져올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ICT기기산업의 미래를 발표하면서 온디바이스 AI 시대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와 이를 대비하기 위해 ICT 기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시사점 등을 소개했다.
국내 반도체·컴퓨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산 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용 메인보드를 개발하고 납품한 김성수 이노웰 사장, 네트워크 장비산업 발전을 위해 5G 네트워크 솔루션 국산화에 일조한 이준성 LG전자 상무, 3D프린팅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3D프린팅 안전평가 국제표준 제정에 기여한 윤충식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등이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시회에서는 컴퓨팅, 네트워크, 3D프린팅 등의 다양한 ICT분야에서 25개의 부스가 설치돼 온디바이스 AI에 활용할 수 있는 컴퓨팅 장비, 네트워크 장비, 3D프린팅 안전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 등을 선보였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온디바이스 AI는 PC, 모바일, 로봇, 가전 등 ICT 하드웨어의 거의 모든 분야에 접목되고 있으며 ICT 기기산업의 혁신적 도약을 촉진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국내 온디바이스 AI 산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기술개발, 산업 성장, 시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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