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가족센터, 17가족 소통 증진 프로그램 진행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가족센터는 10일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녹색농촌체험휴양마을인 경북 청도면 송금마을 일대에서 '온가족보듬사업' 이용자 17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우리가족 Love. Enjoy. Dream을 켜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우리가족 Love. Enjoy. Dream을 켜라~!'는 의사소통 미션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한 가족들은 ▲감물 염색 체험 ▲오색양갱이 만들기 ▲청도 와인터널 체험 ▲청도 소싸움 유래와 역사를 전시한 청도소싸움미디어 체험관 관람을 통해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30대 A씨는 "평소 아이들과 추억을 많이 쌓지 못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다양한 미션을 같이 하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까 감회가 새롭고 마음이 찡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연희 센터장은 "가족 간의 소통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 간의 친밀감 형성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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