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개 사 모집…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우수기관·강소기업 발굴·육성, 센터 조기 활성화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
포항시가 첨단해양R&D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포항시는 해양 자원, 해양 레포츠, 해양 ICT, 해양 바이오 등 첨단 해양 관련 기업과 해양 과학 분야 연구 기관을 대상으로 15개 호실의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 기업·기관 모집은 올해 두 번째로 이들이 이용할 전용 면적은 36~150㎡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위탁운영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의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입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 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6월 남구 송도동 일대에 연면적 9466㎡(지하 1·지상 9층) 규모로 건립했다.
센터는 첨단 해양 산업 기업·기관의 입주 공간과 회의실 등 공용 시설로 꾸며져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해양 레저 장비와 안전기술 개발 사업 공장형 실험실(CO-Lab)·공동 개발 연구실(C-Lab), 중소조선연구원의 스마트 해양 레포츠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사업을 위한 연구 개발 장비를 갖춰 해양 신산업 분야 연구에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해양 우수 기업·기관 유치 ▲해양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화 기업 지원 ▲해양 신사업 발굴 등으로 동해안권 첨단 해양 신산업 육성 거점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유호성 해양산업과장은 "센터의 건립으로 지역의 해양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속해서 우수 R&D 기관과 해양 강소 기업을 발굴·육성해 센터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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