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김지선 둘째 아들이 래퍼가 됐다.
9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엔 김지선이 나와 네 아이 이야기를 했다. 과거 '붕어빵'에 나왔던 아이들이 올해 21살, 20살, 18살, 16살이 됐다고 했다.
김지선은 둘째 아들이 힙합 음악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다"며 "속상해서 선우용여 선생님한테 말했더니 '그런 애가 나중에 효도한다'고 했다. 선생님 말대로 요즘엔 제 앞가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선은 둘째가 중학생 때부터 끼가 있었다고 했다. "중학교 1학년이면 학교를 제대로 다닐 때인데 귀를 뚫어 달라더라. 그때도 선우용여 선생님이 '얘는 지금 모든 에너지가 다른 데로 발산을 못하니까, 귀를 뚫어줘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지선은 그러면서 "귀를 뚫어 주면 엄마 좋은 것도 하나 해달라고 해서 귀 뚫고 교회를 갔다"고 했다. 이어 "교회 다니면서 머리를 초록색으로 물들였다. 안수 집사님 아들이 머리가 초록색이어서 내가 고개를 못 들고 다녔다"고 말했다.
김지선 둘째 아들은 음반도 냈다고 했다.
지석진은 "요즘 자기 주장이나 자기 계획이 없는 애들이 많다. 확실히 자기 방향을 가족 뛰어가는게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맣했다.
김지선은 "나도 개그맨이 된다고 했을 때 예전에는 딴따라 분위기였는데 아빠는 적극적으로 해보라고 했다. 막는다고 그게 되겠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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