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9일 오후 1시30분께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부산 선적인 135금성호 침몰 사고에 대한 수습 지원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에 이은 대책 회의로, 이번 회의는 사고 관련 피해자 가족 지원 등 사고 수습 관련 지원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 공무원 12명을 피해자 가족들과 일 대 일 매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편의 등을 제공하기로 결정됐다.
현재 부산 선사 측 또한 수색 구조를 위한 2800t 규모의 바지선과 잠수 인력 23명, 각종 잠수장비 등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사고 수습을 진행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제주자치도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1 대 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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