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와 교제 중인 밴드 '딕펑스' 김태현이 열애 인정 후 여자친구의 반응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딕펑스 김태현, B1A4 산들, 유튜버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현은 "지난 방송 이후에 기사가 너무 많이 나서 연락 많이 받았다. 오랜만에 기사가 많이 나다보니까 엄청 당황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친구의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감내라고 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애라 그와 관련된 코멘트가 많이 달렸는데 감내하라고 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최연수의 소속사 케이플러스홀딩스는 지난달 28일 "최연수가 김태현과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열 두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양가 부모에게도 서로를 소개하고 내년 결혼을 목표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김태현은 펜카페를 통해 최연수와 열애를 인정했다. 그는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게 됐다"며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87년생인 김태현은 가수이자 작곡가로 지난 2010년 딕펑스 EP 앨범 ‘딕펑스 1st’로 데뷔했다. 딕펑스는 2012년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에서 준우승을 거뒀으며 김태현은 2016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1999년생 최연수는 지난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엠넷 '프로듀스48'에도 도전했다. 2022년엔 웹드라마 '돈라이, 라희'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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