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엠비씨네 롯데시네마 시그니처M 9관에서
제17회 경남독립영화제 22~24일 메가박스 창원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4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 일환으로 '제2회 영화로운 음악 영화 페스타'를 오는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진주 엠비씨네 롯데시네마 시그니처M 9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2023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작품상 수상작인 '룩킹포(감독 김태희)', 제2회 경주화랑청년영화제 최우수상 수상작인 'Love in Zoom(감독 김은혜)' 2편의 뮤지컬 영화를 상영한다.
감독과 출연 배우의 GV(관객과의 대화)와 배우들이 직접 영화 속 노래를 부르는 무대도 준비되어있다.
또, 진주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팀 '씨소'가 영화제 개막 무대를 꾸민다.
12세 이상 도민이면 참석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 한정 무료 행사다.
그리고 '제17회 경남독립영화제'가 메가박스 창원에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경남영화협회에서 17년 동안 발전시키고 있는 경남독립영화제는 지역 영화 콘텐츠의 글로벌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작품은 '스키조프레니아(감독 이수지)'이다.
어느 날 버스정류소에서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한 소년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우발적으로 찾아온 변화와 기회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다루었다.
특히 경남 출신 감독이 제작해 눈길을 끈다.
이 외 30여 점의 미디어아트 확장 작품(단편영화)과 특별 해외감독 초청 영화 3편 등 다양한 장·단편 영화를 만날 수 있다.
3일 동안 이어지는 경남독립영화제는 독립영화를 즐기고 싶은 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두 영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https://gcaf.or.kr) 및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은 경남의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영화제·행사 지원 및 영화·영상 유통·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는 ▲지난 7월 진주시를 배경으로 한 독립영화 '진주의 진주' 전국 극장 개봉 ▲창원시 여성야구단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창미야! 희망을 던져라!' 배급 ▲부산국제영화제 ACFM 참석을 통한 경남지역 제작사 ㈜사림뉴시네마의 콘텐츠의 해외 세일즈 ▲영화 음악을 주제로 한 '제1회 거제영화음악제(주최 한국영화인협회 거제시지부)' 등 총 4건의 영화제·행사와 2건의 유통·마케팅 지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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