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치료제 없어…닭 폐사율 100%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오리농장에서 올해 두 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하면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전파력이 높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닭의 경우 폐사율이 100%에 달한다.
올해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빈도는 전세계적으로 지난해 대비 79% 감소했으나 발생 시기와 범위는 확대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철새도래지 방역, 농장 간 교차오염 방지, 농가 방역 지원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인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발생농장과 방역대(500m) 내 가금 농장에 살처분을 실시하고 24시간 가동하는 통제 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차단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농가와 물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전파력이 높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닭의 경우 폐사율이 100%에 달한다.
올해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빈도는 전세계적으로 지난해 대비 79% 감소했으나 발생 시기와 범위는 확대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철새도래지 방역, 농장 간 교차오염 방지, 농가 방역 지원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인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발생농장과 방역대(500m) 내 가금 농장에 살처분을 실시하고 24시간 가동하는 통제 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차단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농가와 물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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