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8일 대한민국 한식 대가인 김순례씨가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받은 대상 상금 100만원을 화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순례씨는 전통 한식 분야 명인으로 올해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도 탁월한 요리 솜씨와 맛을 선보여 대상을 차지했다.
김순례씨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장학금 기탁의 뜻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한식 대가의 장학금이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그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런 나눔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화순지역 학생들의 교육 지원과 학업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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