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운영 협약…"나눔 문화 확산 기대"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열매’가 손쉬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기부 키오스크 설치·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8일 의왕시에 따르면 ‘사랑의 열매’가 전날 관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2층에 생활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 1대를 설치했다.
의왕시는 ‘기부 키오스크’ 설치 제막식 이후 ‘사랑의 열매’와 설치된 키오스크 운영에 따른 협약식을 열었다. 김성제 시장, 김효진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박상옥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장 등이 참석했다.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는 1000원, 5000원, 1만원, 5만원 단위로 원하는 금액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신용카드나 각종 페이 등도 가능하며, 도움을 주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모인 기부금은 경기 사랑의 열매로 전달돼 의왕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번 기부 키오스크 설치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더욱더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키오스크 설치로 시민들에게 나눔 실천의 기회를 제공해 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처장은 "생활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며 "일상 속 쉽고 재미있는 다양한 기부 참여 방법 제안 등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점장은 “도내 아울렛 최초로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고객들의 많은 이용을 청하는 가운데 지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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