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특유 '거래 중심' 외교에 면밀히 대비해야"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트럼프 2기 행정부' 등장에 대해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양국이 함께 성장하는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통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이른 시일 내에 회동하기로 합의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덕담이 오가긴 했지만,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 행정부 2기의 등장으로 우리 안보와 경제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방위비 분담금 인상 문제와 대북정책의 이견을 좁히는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특유의 '거래 중심' 외교 방식에 면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어떤 경우에도 우리 외교 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이 한 치도 흔들려선 안 될 것"이라며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국내 산업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트럼프 당선인의 이익과 거래를 중시하는 성향을 충분히 활용하여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고 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제는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외교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양국이 함께 성장하는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회도 보조를 맞춰야 한다.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며 "국정을 책임지는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 당 차원의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양국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도 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통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이른 시일 내에 회동하기로 합의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덕담이 오가긴 했지만,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 행정부 2기의 등장으로 우리 안보와 경제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방위비 분담금 인상 문제와 대북정책의 이견을 좁히는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특유의 '거래 중심' 외교 방식에 면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어떤 경우에도 우리 외교 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이 한 치도 흔들려선 안 될 것"이라며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국내 산업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트럼프 당선인의 이익과 거래를 중시하는 성향을 충분히 활용하여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고 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제는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외교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양국이 함께 성장하는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회도 보조를 맞춰야 한다.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며 "국정을 책임지는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 당 차원의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양국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도 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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