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립국악원이 스웨덴에서 우리 전통 음악을 소개했다.
국립국악원은 주스웨덴한국문화원과 함께 지난 1일 임인진연도병을 주제로 한 한국음악특별전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고종 황제의 51세를 기념한 잔치를 그린 병풍인 '임인진연도병'을 중심으로 조선 궁중에서 활용됐던 악기와 복식, 서지류 22건이 전시된다. 악기 전시에는 각 악기가 연주되는 공연 영상을 함께 송출해 전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한국음악의 저변 확장을 목표로 렉쳐콘서트와 개막 기념 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먼저 렉쳐콘서트에서는 한국전통예술의 미학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궁중음악을 비롯한 민속무용, 창작국악 등의 시연을 구성해 한국예술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전시 개막식에서는 임인진연도병 속에서 살펴볼 수 있는 궁중무용 '춘앵전'과 생소병주로 구성된 '수룡음'을 공연했다. 개막식과 연계행사에는 100여명의 현지 관람객들이 참석해 호응을 보냈다.
국립국악원은 지난해 폴란드, 도쿄한국문화원 전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개의 재외 한국문화원과 교류해 국악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시 주제를 확장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재외 한국문화원과의 협력 전시를 계획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립국악원은 주스웨덴한국문화원과 함께 지난 1일 임인진연도병을 주제로 한 한국음악특별전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고종 황제의 51세를 기념한 잔치를 그린 병풍인 '임인진연도병'을 중심으로 조선 궁중에서 활용됐던 악기와 복식, 서지류 22건이 전시된다. 악기 전시에는 각 악기가 연주되는 공연 영상을 함께 송출해 전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한국음악의 저변 확장을 목표로 렉쳐콘서트와 개막 기념 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먼저 렉쳐콘서트에서는 한국전통예술의 미학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궁중음악을 비롯한 민속무용, 창작국악 등의 시연을 구성해 한국예술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전시 개막식에서는 임인진연도병 속에서 살펴볼 수 있는 궁중무용 '춘앵전'과 생소병주로 구성된 '수룡음'을 공연했다. 개막식과 연계행사에는 100여명의 현지 관람객들이 참석해 호응을 보냈다.
국립국악원은 지난해 폴란드, 도쿄한국문화원 전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개의 재외 한국문화원과 교류해 국악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시 주제를 확장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재외 한국문화원과의 협력 전시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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