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케이뱅크는 최우형 은행장과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미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소통 미팅은 올해 1월 최우형 은행장 취임 후 시작한 정기 사내 행사다.
전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 행장은 올해 성과와 예상 실적, 대내외 시장환경 등 경영 현안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발표했다.
최 행장은 "올해 여신과 수신, 고객 수와 순이익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과 SME(중소기업대출) 시장 확대, 테크 역량 강화에 힘써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3분기 고객 수 1200만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7.4% 늘어난 22조원, 여신 잔액은 26.4% 증가한 16조20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상반기 854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동기(250억원) 대비 241.6% 급증한 2017년 출범 이래 최대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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