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자연과 상징적인 동물들을 담은 트레일러
딩컴 원작 기반으로 샌드박스 요소 강화
지스타서 모바일 버전 시연 가능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크래프톤이 ‘딩컴 투게더(Dinkum Together)’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딩컴 투게더'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개발 중인 개척 생활 시뮬레이션 장르의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딩컴 투게더는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출시한 ‘딩컴’ 원작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번 시네마틱 트레일러에는 호주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울창한 밀림과 광활한 초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귀여운 캐릭터의 모험을 쫓으며 율리시스 나비, 캥거루, 악어 등 호주의 상징적인 동물들도 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앞서 1일 공개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통해 딩컴 투게더에서 실제로 즐길 수 있는 채집, 건설, 탐험 등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한 바 있다.
딩컴 투게더는 딩컴 원작의 생존과 탐험 요소를 기반으로, 샌드박스 요소를 더욱 강화해 볼거리, 놀거리, 만들거리를 제공한다. 넓은 세상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도감을 채울 수도 있고, 다양한 동식물과 교감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활용해 캐릭터를 꾸밀 수도 있다.
딩컴 투게더는 멀티 플레이를 공식 지원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른 이용자들과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할 수 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딩컴 투게더를 최초로 공개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딩컴 투게더의 모바일 버전을 시연해 볼 수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해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옥냥이, 철면수심, 단군, 진돌, 조매력 등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에서 게임을 시연하고 퀴즈쇼에 참가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딩컴 투게더는 2025년 1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지스타 시연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게임 개발 과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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