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SK증권은 8일 금호석유에 대해 "업황대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650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해상운임 상승과 합성고무 감익이 크게 발생하며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합성수지의 경우 영업적자 44억원을 기록했으며, 판매량 감소와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페놀유도체도 영업적자 14억원을 기록했고, 마찬가지로 판매량 감소와 아세톤, 비스페놀A(BPA) 등 스프레드 축소에 따라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6.1% 줄어든 545억원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이후 중국 합성고무 수요 감소와 원료가 하락에 따른 고객사 구매 지연 등이 발생하고 있어 합성고무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25.3%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합성수지와 페놀유도체 역시 단기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력도매단가(SMP) 하락,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에너지 실적 역시 감익할 것으로 예상돼 업황 대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합성고무 영업이익의 점진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금호석유의 전체 수출물량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7%로, 중국 경기부양책 지속에 따라 점진적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SK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650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해상운임 상승과 합성고무 감익이 크게 발생하며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합성수지의 경우 영업적자 44억원을 기록했으며, 판매량 감소와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페놀유도체도 영업적자 14억원을 기록했고, 마찬가지로 판매량 감소와 아세톤, 비스페놀A(BPA) 등 스프레드 축소에 따라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6.1% 줄어든 545억원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이후 중국 합성고무 수요 감소와 원료가 하락에 따른 고객사 구매 지연 등이 발생하고 있어 합성고무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25.3%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합성수지와 페놀유도체 역시 단기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력도매단가(SMP) 하락,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에너지 실적 역시 감익할 것으로 예상돼 업황 대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합성고무 영업이익의 점진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금호석유의 전체 수출물량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7%로, 중국 경기부양책 지속에 따라 점진적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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