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이 주관하는 ‘2024년 제26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가 9일 오후 2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봉사활동 모델을 선발 및 시상해 대구 지역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을 격려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를 친구, 가족, 시민들에게 알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조성을 위해 열린다.
대구시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 등 5개 부문에 대해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여성가족부, 대구시 등 4개 기관에서 29개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청소년 부문에서 허영리(대구대학교 4학년) 학생이 청소년문화의집에서의 프로그램 준비 및 시설관리, 정서·진로·학습지도 등 다양한 자원봉사와 함께 해외에서의 한국어 교실 등 교육봉사, 한국 음식 나눔 등 한국문화 알리기, 글로벌캠프 봉사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쳐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터전 부문에는 여성가족부장관상에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대구시장상에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 달서구립 달서영어도서관이 선정됐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역을 따뜻하게 만들고 청소년들의 공동체 정신 함양에 자원봉사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