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KGMA) 공식 파이널 투표 마감이 이틀 남은 가운데 각 시상 부문의 투표가 혼전양상이다.
7일 KGM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베스트 아티스트 10' 부문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가수 영탁 간의 투표율 격차가 불과 5% 이내다.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부문은 영탁과 이찬원의 투표율 격차는 10% 이내다. '베스트 송 10' 부문은 BTS 지민과 도경수 간의 투표율 격차는 6% 이내다. '베스트 O.S.T' 부문은 에스파 윈터와 에이티즈 종호간 투표율 격차는 7% 이내로 치열하다.
오는 11일부터 시상식 당일 현장 실시간 투표까지 진행되는 파이널 투표에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KGMA는 16~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밴드·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다.
이번 시상식은 엠넷 대표 시상식 '마마(MAMA)'를 비롯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연출한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한 PD는 "대중음악 팬들 입장에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간만에 제대로 된 시상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상식 첫 날인 16일에는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의 사회로 막을 연다. 그룹 뉴진스·동방신기·스테이씨·(여자)아이들·제로베이스원·QWER·피원하모니, 가수 비비·도경수·영탁·유회승·이무진·이영지·정동원·태민 등이 출연한다.
17일엔 걸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 바톤을 이어받는다. 그룹 니쥬·데이식스·라이즈·에스파·에이티즈·NCT위시·트레저·피프티 피프티·클라씨,가수 송가인·이찬원 등이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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