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비대위원장 7일 페이스북 입장
"이해와 소통 가능한 새 회장 필두로
의협·대전협 상호연대 구축하길 기대"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들을 향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 기로에 선 임현택 의협 회장의 탄핵을 요청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분들께 임현택 회장 탄핵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두 단체가 향후 상호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임 회장의 탄핵을 요청한 전공의 명단을 공개했다. 임 회장의 탄핵을 요청한 전공의는 박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총 90명이다.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 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 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 등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의료계 내부에선 임 회장이 잇단 부적절한 언행으로 협회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간호법,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 각종 의료 현안에 대한 해결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 비대위원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분들께 임현택 회장 탄핵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두 단체가 향후 상호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임 회장의 탄핵을 요청한 전공의 명단을 공개했다. 임 회장의 탄핵을 요청한 전공의는 박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총 90명이다.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 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 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 등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의료계 내부에선 임 회장이 잇단 부적절한 언행으로 협회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간호법,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 각종 의료 현안에 대한 해결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의협이 개원의, 의대교수, 전공의와 의대생을 아우르는 유일한 의료계 법정단체 임에도 불구하고 전공의와 의대생을 포용하지 못한 점도 문제점으로 거론됐다.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 사태 해결의 핵심인 전공의와의 관계 개선"이라면서 "전공의와의 관계를 개선하지 못하면 (사퇴)결단을 내려달라는 얘기도 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사흘간 대의원들이 임 회장과 전공의와의 관계에 변화가 있는지 판단해 (탄핵 찬반 여부를)결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임 회장에 대한 불신임 여부는 오는 10일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결정된다. 회장 불신임안은 제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 사태 해결의 핵심인 전공의와의 관계 개선"이라면서 "전공의와의 관계를 개선하지 못하면 (사퇴)결단을 내려달라는 얘기도 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사흘간 대의원들이 임 회장과 전공의와의 관계에 변화가 있는지 판단해 (탄핵 찬반 여부를)결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임 회장에 대한 불신임 여부는 오는 10일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결정된다. 회장 불신임안은 제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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