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 TV 부문 1위 석권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TV를 앞세워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경영협회(GMA), 한국생산성본부(KPC),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국표준협회(KSA) 등 4개의 국내 기관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AI TV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라인업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한 글로벌고객만족도 조사(GCSI)에서 TV 부문 2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도 79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는데, 프리미엄 TV에 적용된 'AI 모션 강화 Pro' 등 AI 기술이 호평을 받았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는 27년 연속 TV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TV인 'Neo QLED 8K'가 화질과 사운드, 디자인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도 1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는 상반기 전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8.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