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우주·선박·로봇 등 미래 산업 사이버보안 강화한다

기사등록 2024/11/07 14:07:30

과기정통부·KISA·KISA, 미래 전략산업 보안 강화 성과 세미나

최신 기술 변화 및 산업 육성 방안 공유…부처 협력 방안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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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민관 합동으로 우주·선박·로봇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보안 능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우주·선박·로봇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전방위적 보안 강화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를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블록체인 등 IT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융복합의 가속화는 사이버 위협도 증가시켜 우리의 일상과 산업현장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미래 국가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는 우주·선박·로봇 산업 등의 안전한 성장 지원을 위해 미래 융합보안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수한 정보보호 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정보보호산업계의 저변확대와 성장까지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 유관 부처별 산업육성 정책과 융합보안 강화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주항공청(우주), 해양수산부(선박), 산업통상자원부(로봇)의 산업육성·진흥 정책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최신 기술 변화 및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별 육성 방안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그간 과기정통부가 KISA와 함께 추진해온 미래 융합보안 사업 추진 성과와 각 분야별 보안위협 대응 방법이 포함된 미래 산업 3대 분야의 보안모델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간 협력 아젠다를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우주·선박·로봇 등 미래전략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는 사이버보안이 필수적"이며 "과기정통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미래 전략산업 분야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관계부처 및 산업계와 함께 해당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보안 모델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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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우주·선박·로봇 등 미래 산업 사이버보안 강화한다

기사등록 2024/11/07 14:07: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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