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AI 물류플랫폼 신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4/11/07 10:34:12

나노브릭 본사 전경. (사진=나노브릭) *재판매 및 DB 금지
나노브릭 본사 전경. (사진=나노브릭)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첨단소재 기업 나노브릭은 신규 먹거리로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나노브릭은 최근 경영권을 동반한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발표하면서 신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유통·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할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AI 기반 유통물류 플랫폼을 통해 재무개선, 사업다각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나노신소재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자랑해 온 나노브릭은 ▲위조방지 보안사업 ▲핵산추출 바이오사업 ▲기능성 디스플레이 사업 등 나노소재 공통 생산을 위한 '액티브 나노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또 오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사업 추진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정관변경을 예고했다.

나노브릭이 추진하는 신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AI 기반 유통물류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디지털트윈·고정밀 통합측위·3D 객체 인식 및 추적 엔진·시멘틱 세그멘테이션 등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도가 높은 실내 측위 기술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새롭게 추진될 AI 기반 유통물류 플랫폼은 유통·물류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이미 국내외에서 높은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영업력을 집중해 시장 확대, 매출 발생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의 목표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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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브릭, AI 물류플랫폼 신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4/11/07 10:34: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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