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엔 "러시아 전쟁에 파견·무기 지원 계획 중단해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0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1/07/NISI20241107_0020587711_web.jpg?rnd=20241107095033)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대국민 담화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또다시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 박절이니 인정이니 하는 괴변으로 면피하려고 한다면 분노한 국민의 불벼락 같은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특검 수용을 재차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만천하에 공개된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공천거래 혐의와 주가 조작 뇌물수수 각종 이권 개입 의혹에 대해 국민과 똑같이 수사를 받겠다고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오늘 입동인데 한겨울 날씨 같은 민심을 다독이려면 김건희 특검법 수용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특검 수용이 빠진 해명과 사과는 국기문란 중대범죄를 은폐하려는 불순한 기도에 불과하다. 죄를 지었으니까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던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을 거부하는 건 자백일 뿐"이라고 몰아붙였다.
이어 "조건 없이 특검을 수용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민생 경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국정기조를 전면 전환하고 헌법을 부정하고 국민을 능멸하는 인사들도 전면 쇄신하라"며 "그것이 대통령으로서 국민에게 취해야 할 마땅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특검을 요구하는 전국민적 저항이 번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단일대오로 끝까지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국제정세도 한·미 관계도 거대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당장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부는 설레발치지 말고 파견과 무기 지원 계획을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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