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법 사항 '엄중한 행정처분'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역 요양병원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포항 한 요양병원에서 살인사건과 관리부실 등 논란이 잇따랐다.
이에 포항시남·북구보건소는 지난달 23일부터 지역 내 요양병원 27개소의 전수조사를 실시해 의료법 준수, 향정신성의약품 관리, 환자 안전관리 분야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및 행정지도를 했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 건축물 안정성 및 소방안전 등 관련 분야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중한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요양병원 전수조사 및 요양병원 관계자 교육으로 환자 및 보호자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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