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가능성 95%… 조기 승리 선언할 듯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중·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0시 50분 기준 대선 승자 예측 결과 트럼프의 승률이 95%에 달하며 당선 가능성에 대해 매우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후보는 경합주 7곳(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위스콘신·조지아·펜실베니아·미시간·애리조나)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보다 앞서고 있다. AP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247명의 선거인단을, 해리스는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트럼프 후보는 조기 승리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팜비치 소재 저택 마러라고에서 개표 시청 파티가 열리는 팜비치 컨벤션 센터로 이동 중이다.

해리스 후보 선거 캠프 측은 해리스 후보가 대선 당일 밤 지지자들에 연설을 하지 않고 다음 날 연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후보 모교인 하워드대에서 열린 개표 행사에 모인 지지자들도 이 소식을 듣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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