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특허 분석이 가능한 'AI 서비스' 개발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폴라리스오피스는 논문과 특허 분석이 가능한 기업용 인공지능(AI) 제품 '폴라리스 오피스 AI Business'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AI 기술의 중요성은 화학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올해 노벨 화학상 역시 AI 기반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는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AI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폴라리스 오피스 AI Business' 서비스로 화합물 분석이 많은 화학 소재,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방대한 논문과 특허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연구개발(R&D)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AI가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며, 여러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AI 모델(버티컬)을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를 위해 폴라리스오피스 그룹은 이해석 부사장을 그룹 최고AI책임자(CAIO)로 선임하고, 계열사 등 여러 회사들과 협력해 AI 기반 솔루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계열사인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 폴라리스AI파마는 '폴라리스 오피스 AI Business' 서비스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도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서비스를 기업들이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생성형AI의 단점인 환각 현상을 보완하고, 검색 증강 생성(Relevant Answer Generation) 기능 구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그룹 CAIO는 "AI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지금, 그룹 차원에서 AI를 활용한 논문과 특허 분석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게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그룹 시너지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AI 융합연구소'를 신설하고 이해석 부사장을 그룹 AI책임자로 선임했다. 기존 계열사인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우노와 컨소시엄을 이루고, 최근 인수한 폴라리스AI와 폴라리스AI파마 등 이종 산업의 계열사를 통해 산업 전반에 적용할 AI 분야에서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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