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4년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9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111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5개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다. 9월 기준으로는 2017년과 2018년에 이후 역대 3번째 최대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106억7000만 달러로 18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이 역시 9월 기준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수출은 616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9.9% 증가해 1년 째 올랐다. 통관기준으로 승용차가 증가 전환하고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은 증가세 지속됐다.
수입은 510억 달러로 4.9% 늘었다. 9월(4.9%)과 상승률이 동일하다. 유가 하락으로 원자재가 감소 전환했지만, 자본재 증가세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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