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최근 상태 악화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의 개선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6일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설공단을 대상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문제를 제기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이 잔디 관리와 관련해 추진한 연구 용역 사례가 아예 없었다.
잔디 상태는 선수 보호와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경기장 시설 책임자로서 가장 힘써야 할 부분이지만 공단이 아무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문 의원의 지적이다.
서울시설공단은 뒤늦게 잔디 교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내년도 잔디 교체 예산으로 총 15억5000만원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올해 교체 예산인 1억7000만원에서 9배 늘어난 수치다.
잔디 교체 면적도 올해 약 1885㎡에서 내년도 8500㎡ 이상으로 4.5배 확대할 계획이다.
문 의원은 "대한민국 축구의 상징인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위상이 무너졌다"며 "서울시와 공단은 대한민국 축구의 국제적 위상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연구용역, 전문기관과 잔디 연구 등 전폭적인 잔디 투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6일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설공단을 대상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문제를 제기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이 잔디 관리와 관련해 추진한 연구 용역 사례가 아예 없었다.
잔디 상태는 선수 보호와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경기장 시설 책임자로서 가장 힘써야 할 부분이지만 공단이 아무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문 의원의 지적이다.
서울시설공단은 뒤늦게 잔디 교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내년도 잔디 교체 예산으로 총 15억5000만원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올해 교체 예산인 1억7000만원에서 9배 늘어난 수치다.
잔디 교체 면적도 올해 약 1885㎡에서 내년도 8500㎡ 이상으로 4.5배 확대할 계획이다.
문 의원은 "대한민국 축구의 상징인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위상이 무너졌다"며 "서울시와 공단은 대한민국 축구의 국제적 위상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연구용역, 전문기관과 잔디 연구 등 전폭적인 잔디 투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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