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7천점' 삼척 국화전시회, 더 본다…"10일까지 연장"

[삼척=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제9회 삼척 국화 전시회'가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추억과 농업 치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달 26일 개막해 지난 3일까지 예정돼 있었다.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찾음에 따라 시는 기간을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삼척 국화 전시회에는 국화 조형작, 다륜 등 7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위한 전시장과 체험부스도 운영 중이다

특히 국화전시 구간으로는 1구역에 동물·치유정원 작품이 전시돼 남녀노소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2구역은 삼척시 홍보존이다. 삼척시 대표 역사인물 이사부 장군을 형상화한 국화작품이 있다. 3구역에는 캐릭터존이 운영되고 있다. 겨울왕국 등 다양한 유명 캐릭터를 국화로 형상화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들이 국화전시회를 찾아오는 만큼 기간을 연장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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