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 로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동안'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감염병 예방 첫걸음으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1일 시청 로비에서 '올바른 손 씻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바른 손 씻기 원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동안'이다. 손만 잘 씻어도 호흡기 감염은 20%, 설사 질환은 3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화장실 이용 후. 음식 먹기 전·후, 음식 준비 전 손을 깨끗이 씻으면 약 6만 마리의 세균이 제거된다.
'올바른 손 씻기' 체험행사에는 전재섭 원주부시장을 비롯해 무실동 통장협의회, 시청어린이집 원아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뷰박스 체험, 퍼즐 맞추기, 상식 퀴즈 등 손 씻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손씻기 실천 다짐 릴레이를 통해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집과 복지관 등에서도 체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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