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5일 청사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신속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피해구제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 협력으로 신속하게 성범죄 영상물 피해를 구제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 정보통신 분야에서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바른 미디어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의 24시간 신속 삭제를 위한 핫라인을 포함한 협력망을 구축하고,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유해 사이트의 자동 차단 프로그램(그린i-Net) 보급과 디지털 성범죄 전용 신고 배너(1377) 보급 지원에 노력한다.
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 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좀 더 신속한 사안 처리와 효율적 심리지원 및 예방 교육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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