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 집값 '22년 4월 기준 8.3% 하락
"8·8대책으로 서울 부동산 가격 안정화"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대규모 공급 추진"
[서울=뉴시스]김지훈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5일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택지 확대, 재건축 촉진법 제정 등을 통해 선호지역 중심의 주택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반 주요 정책 성과 보고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시장 친화적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공시가격 인상 중지 및 종부세 부담 완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중단, 민간주택 분양가 상한제 지역 대폭 축소, 재건축 규제완화로 도심 내 선호 지역 주택공급 기반 확충 등을 주요 정책으로 꼽았다.
대통령실은 정상화의 근거로 올해 9월 서울 집값의 경우 2022년 4월과 비교해 8.3% 하락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강남3구만 놓고 보면 0.8% 하락한 것에 그쳤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락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8·8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서울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택지 확대, 재건축 촉진법 제정 등을 통한 공급 확대로 시장 안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성 실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을 안정시켜서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특히 그린벨트 해제, 노후 계획도시 재건축을 통해 대규모 주택 공급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추가 공급 대책은 가급적 연내에 조금 더 발표하도록 할 생각"이라며 "대규모 택지공급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급확대가 물량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선호하고 살고 싶어하는 지역에, 가급적 젊은 분들한테 기회가 갈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반 주요 정책 성과 보고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시장 친화적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공시가격 인상 중지 및 종부세 부담 완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중단, 민간주택 분양가 상한제 지역 대폭 축소, 재건축 규제완화로 도심 내 선호 지역 주택공급 기반 확충 등을 주요 정책으로 꼽았다.
대통령실은 정상화의 근거로 올해 9월 서울 집값의 경우 2022년 4월과 비교해 8.3% 하락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강남3구만 놓고 보면 0.8% 하락한 것에 그쳤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락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8·8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서울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택지 확대, 재건축 촉진법 제정 등을 통한 공급 확대로 시장 안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성 실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을 안정시켜서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특히 그린벨트 해제, 노후 계획도시 재건축을 통해 대규모 주택 공급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추가 공급 대책은 가급적 연내에 조금 더 발표하도록 할 생각"이라며 "대규모 택지공급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급확대가 물량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선호하고 살고 싶어하는 지역에, 가급적 젊은 분들한테 기회가 갈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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