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조명휘 김도현 기자 = 대전시의회 소속 남성 시의원에게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영상이 담긴 메일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시의원 A씨의 얼굴이 합성된 딥페이크 영상 관련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해당 메일에는 시의원을 협박하는 내용도 함께 기재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외에도 4~5명의 시의원이 유사한 메일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경찰에 접수된 피해 건수는 1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가 있는 것으로 보고 시의회에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고해 달라고 했으나 현재까지 1명만 신고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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