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북구의회는 8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위한 주민제보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구의회는 주민제보 접수 기간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를 비롯해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 낭비 사례 ▲구민 불편 사항 및 시책·제도 등 개선 요구 사항 ▲구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의견 및 건의 사항 등에 관한 제보를 받는다.
주민제보는 부산 북구의회 누리집과 우편, 직접 방문을 통해 받고 있으며, 제보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 사항, 재판 및 수사 중인 사건, 특정 개인의 이익에 국한된 사항, 인식 공격 및 허위 비방, 구정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항 등은 주민제보로 받지 않는다.
정기수 북구의회 의장은 "행정사무 감사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직접적인 평가와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고자 한다"면서 "의회가 주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한 행정사무 감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산 북구의회 행정사무 감사는 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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