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매주 목요일 관광 전문가와 ‘포항 시민 관광대학’ 열려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시민 관광대학 운영으로 문화 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포항시는 7일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포항 시민 관광대학’ 개강식이 연다고 5일 밝혔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관광협회가 주관하는 관광대학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 관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진행해 포항 관광을 활성화한다.
관광대학은 포항의 관광산업 종사자와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이론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실습 중심의 현장형 교육을 한다.
교육은 지역의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과 스토리텔링 관광지도 제작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숨겨진 관광지를 인증하는 ‘찐로컬 인증 챌린지’ 캠페인 등으로 7~28일 4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한다.
7일 개강식에는 교육생과 관광 산업 실무자, 포항시 관광산업과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해 교육과 정보 공유 등으로 관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관광대학 과정 운영으로 이론적인 지식을 넘어 관광 종사자와의 소통으로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6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관광산업과 (054)270-22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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