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바, 총리 재선출 시 소폭 개각…각료 3명 교체 검토

기사등록 2024/11/05 11:59:38

최종수정 2024/11/05 13:12:16

"국토교통상, 법무상, 농림수산상 교체 조정"

[도쿄=AP/뉴시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달 9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2024.11.05.
[도쿄=AP/뉴시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달 9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2024.11.05.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1일 소집 예정인 특별국회에서 다시 총리로 지명될 경우 개각 인사에서 국토교통상에 공명당의 나카노 히로마사(46) 전 경제산업정무관을 기용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아사히신문이 복수의 정권 간부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현직 각료인 사이토 데쓰오 국토교통상은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대표로 취임할 전망으로, 공명당이 후임자로 나카노의 기용을 요청해 이시바 총리도 받아들일 방침이다.

나카노는 중의원 5선으로 국토교통성 직원을 거쳐 정계에 입문했다.

이시바 총리는 또 중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마키하라 히데키 법무상의 후임에 스즈키 게이스케(47) 전 외무 부대신을 충원하는 인사도 조율하고 있다.

스즈키는 중의원 비례대표 6선으로, 옛 아소파에 소속됐다.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문제에 따른 정치자금규정법 개정을 둘러싸고 당내에서 법 개정을 위한 작업의 실무를 맡았다. 자민당이 2022년 9월에 공표한 당소속 의원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의 접점에 대한 점검 결과로, 통일교 관련 단체 모임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난 의원 중 한 명이었다.

이시바 총리는 중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오자토 야스히로 농림수산상의 후임에는 에토 다쿠(64) 전 농림수산상을 기용할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나머지 다른 각료에 대해서는 유임시킬 방침이라고 아사히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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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총리 재선출 시 소폭 개각…각료 3명 교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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