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녀 둘 이상 가족 '우리WON배구단' 홈경기 초청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일 서울시 연고 구단인 '우리WON배구단'과 'OK저축은행'이 벌이는 홈경기에 다자녀 가족을 초청하는 '서울시민 데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연고 프로 스포츠 구단과 함께 스포츠 경기 할인, 무료 초청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 홈경기에 다자녀 가족 약 400명을 무료 초청했고, 지난 2일에는 프로축구단 'FC서울' 홈경기의 티켓 할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20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다자녀 가족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인 '몽땅정보 만능키(umppa.seoul.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두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100가족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연고 구단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스포츠도시 서울의 매력과 잠재력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