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질병 예방부터 치료까지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산청군에 따르면 군은 환자 중심의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지난해 우수 내과 전문의 채용으로 내과적 만성 질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의료 취약지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2022년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 의료진을 통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대상포진 발병에 따른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산청군은 특히 군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수면장애, 우울증, 심리상담 등을 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진료체계를 구축해 군민 건강증진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 건강권 보장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