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픽업 서비스도 제공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밀양시는 5일부터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선샤인 반려견 유치원'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반려견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훈련을 제공해 반려동물의 복지와 반려인의 지원을 목표로 하며, 반려견과 그 주인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반려견 유치원은 하루에 최대 10마리의 반려견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 4일간(화~금요일까지) 집중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숙련된 훈련사가 상주해 반려견의 복지를 담당하고, 보호자들에게는 무료 상담과 모바일 알림장을 통한 전문적인 돌봄을 지원한다.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에는 픽업 서비스, 건강 검진, 맞춤 훈련, 사회성 교육 등이 포함된다. 반려견이 안전한 환경에서 사회성을 배울 수 있도록 기본예절 교육도 실시되며, 실내외에서 놀이와 휴식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밀양 시민들에게는 할인된 요금제가 제공되며, 8회(5㎏ 미만은 20만원, 5~15㎏ 미만은 25만원), 12회(5㎏ 미만은 25만원, 5~15㎏ 미만은 30만원), 16회(5㎏ 미만은 30만원, 5~15㎏ 미만은 35만원)의 할인 요금제가 있다.
또 반려견 픽업 서비스도 제공되며, 기본요금은 4000원으로, 픽업 위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이나 입학 상담 예약은 선샤인 반려견 유치원 반려동물지원센터(055-359-2955)로 연락하면 된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선샤인 반려견 유치원의 개원은 반려동물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에게 최상의 돌봄을 제공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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