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종석이 '서초동'으로 돌아온다.
tvN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로펌에 채용된 소속 변호사·Associate Lawyer 줄인 말) 변호사들의 청춘 드라마다.
이종석은 '빅마우스'(2022) 이후 3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9년차 변호사 '안주형'을 맡는다. 주형은 논리와 사건이 재미있어 변호사가 됐다. 처음부터 변호사가 약자를 보호하고 정의를 구현하고 세상을 바꾼다는 뜻은 없으며 9년 차 직장인일 뿐이다. 한 번의 이직도 없이 9년째 한 회사 붙박이가 됐다. 어쏘 연봉 신기록을 이루면서도 귀찮아서 개업은 안 하는 고인물이다. 더할 나위 없이 평온한 직장의 성벽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카이로스'(2020) 박승우 PD가 연출한다. '더블유'(W·2016) B팀 감독이며, 이종석과 9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현직 변호사 이승현이 집필한다. 내년 상반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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