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예비소집 …교육청·소속 학교서 수험표 배부
천창수 교육감, 고교 순회 방문 고3 수험생 격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3일 오전 10시 수능원서를 접수한 소속 고등학교와 교육청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예비소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로 본인이 선택한 과목과 시험장을 확인하고, 오후 3시 이후에는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시험장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단 시험장 건물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으며, 시험실 유리창에 부착된 안내표로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올해 울산 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638명이며, 일반시험장 26개와 병원 시험장 1개가 운영된다.
수험생은 14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고, 수험표와 신분증, 실내화, 개인 도시락,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디지털시계, 근거리 무선 기술 표준(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천창수 교육감은 수능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고교를 순회하며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5일은 울산여자고등학교와 언양고등학교를, 7일은 대송고와 현대고, 8일은 울산중앙여고를 방문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수능성적이 통지되는 오는 12월6일까지 수능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3일 수능문답지를 인수해 지정 장소에서 엄격한 보관 관리하에 보관한 뒤 수능 당일 새벽에 해당 시험장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라며 "수험생은 지난 3년간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기간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차분하게 마무리 준비를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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