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심야에도 소아청소년 외래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구축한 광주광역시의회 등이 지방의정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방의회 의정활동 우수사례 9건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공유·확산하는 행사로 올해는 주민 편의와 의회 혁신에 중점을 뒀다.
행안부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자치행정 ▲사회경제 ▲문화복지 ▲의회혁신 4개 분야에 대한 조례 제·개정, 의정활동과 의회 내부혁신 관련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광역 49건, 기초 57건 총 106건이 접수됐으며 1차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17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 중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부산 동래구, 광주 북구, 강원 홍천군, 충북 증평군, 전남 해남군 각 의회에서 제출한 사례 9건이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설립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는 늦은 밤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이른 아침부터 소아과를 찾는 '오픈런'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정책이다.
충청남도의회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 의회 주도로 외국인력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취업 활동을 위해 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실습, 산업재해보험, 고용환경개선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해남군의회는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저연차 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선에 진출한 9개 지방의회 우수사례는 1차 심사(60%)와 현장 발표(PPT) 심사(40%) 결과를 합산해 현장에서 최종순위가 결정된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이번 대회가 지방의회의 성과를 타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일 잘하고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는 오는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방의회 의정활동 우수사례 9건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공유·확산하는 행사로 올해는 주민 편의와 의회 혁신에 중점을 뒀다.
행안부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자치행정 ▲사회경제 ▲문화복지 ▲의회혁신 4개 분야에 대한 조례 제·개정, 의정활동과 의회 내부혁신 관련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광역 49건, 기초 57건 총 106건이 접수됐으며 1차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17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 중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부산 동래구, 광주 북구, 강원 홍천군, 충북 증평군, 전남 해남군 각 의회에서 제출한 사례 9건이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설립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는 늦은 밤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이른 아침부터 소아과를 찾는 '오픈런'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정책이다.
충청남도의회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 의회 주도로 외국인력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취업 활동을 위해 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실습, 산업재해보험, 고용환경개선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해남군의회는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저연차 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선에 진출한 9개 지방의회 우수사례는 1차 심사(60%)와 현장 발표(PPT) 심사(40%) 결과를 합산해 현장에서 최종순위가 결정된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이번 대회가 지방의회의 성과를 타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일 잘하고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