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안재현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안재현'에는 'QnA 질문과 응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안재현은 "우리의 삶은 조금 정해져 있고 그리고 갑작스러운 교통사고처럼 벌어질 사고들이 있잖아요"라고 운을 뗐다.
"아쉽게 보내고 싶지 않더라. '이왕 살 것 조금 행복하고 긍정적이게 건강하게 살자' 생각해서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지내는 거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안재현은 "부정적이거나 나쁘게 생각하는 것들은 생각하는 것만큼 끌고 온다고 하더라. 전쟁을 생각하면 전쟁이 일어나고 평화를 생각하면 평화가 온다더라"라고 책에서 읽은 내용을 소개했다.
"저는 그래서 긍정적인 단어들과 긍정적인 상황들을 많이 생각하면서 살고 지내는 거 같다"고 말했다.
다만 안재현은 "요즘 최대 관심사는 노후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어떻게 늙을 것인가 어디에 살 것인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안재현은 2009년 서울패션위크 모델로 데뷔했다. 2013년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안재현은 KBS 2TV 드라마 '블러드'(2015)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구혜선과 2016년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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