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국가 겨냥하지 않는다"면서 육·해·공군 3000명 이상 참여
"주권 도전 어떤 외부 위협에도 포괄적 대응 준비"
[마닐라(필리핀)=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필리핀군이 4일 분쟁 중인 남중국해의 섬을 점령하는 것을 포함하는 2주 간의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중국은 이에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의 육·해·공군 장병 3000명 이상이 훈련에 참가하는데, 필리핀군 관계자들은 이 훈련이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중국은 군사력의 급속한 증강과 함께 남중국해 거의 대부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 여러 동남아 국가들과 영토 분쟁을 빚고 있는데 특히 필리핀과 베트남과의 분쟁이 더 빈번한 실정이다.
로미오 브라우너 주니어 필리핀군 참모총장은 "오늘 우리의 임무는 우리의 주권에 도전할 수 있는 어떠한 외부 위협에도 포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훈련에는 포와 돌격소총을 이용한 실사격 훈련과 해변 상륙 훈련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로지코 필리핀군 대령은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은 채 필리핀군은 남중국해에서 섬을 점령하는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어떻게 반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중국군이 멀리서 감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적대적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필리핀의 육·해·공군 장병 3000명 이상이 훈련에 참가하는데, 필리핀군 관계자들은 이 훈련이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중국은 군사력의 급속한 증강과 함께 남중국해 거의 대부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 여러 동남아 국가들과 영토 분쟁을 빚고 있는데 특히 필리핀과 베트남과의 분쟁이 더 빈번한 실정이다.
로미오 브라우너 주니어 필리핀군 참모총장은 "오늘 우리의 임무는 우리의 주권에 도전할 수 있는 어떠한 외부 위협에도 포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훈련에는 포와 돌격소총을 이용한 실사격 훈련과 해변 상륙 훈련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로지코 필리핀군 대령은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은 채 필리핀군은 남중국해에서 섬을 점령하는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어떻게 반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중국군이 멀리서 감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적대적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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