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이준녕 과장 영입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은 대학병원 교수 출신으로 전립선암 로봇 수술 권위자인 이준녕 과장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과장은 비뇨기 종양(전립선암·신장암·방광암·요로상피암·생식기암 등)의 로봇 수술과 양성 비뇨기 질환 전문의다.
이 과장의 영입으로 지역에서도 전립선암 로봇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로봇 수술을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향하던 지역 환자의 편의 제공과 지역 의료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 과장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경북대 의과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 전공의를 거쳐 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 다양한 논문을 집필해 유명 저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유럽비뇨기과학회 베스트 포스터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 대한비뇨의학회 대구경북지부학회 연구하는 의사상 등을 받았다.
이 과장은 "포항 지역 환자들이 비뇨기 종양 질환으로 가깝게는 대구, 멀게는 수도권 병원을 찾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이제 지역에서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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