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일 광명시민체육관…조재호·강동궁·차유람 등 참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처음으로 프로 당구대회를 유치했다.
광명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체육회, PBA(프로당구협회)와 협약을 체결, 'PBA 제7투어(PBA 팀리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19~27일 9일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PBA 주최로 열린다.
총 9개 프로팀에서 남녀 각각 32명씩 모두 6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조재호·강동구·다니엘 산체스·이미래·스롱피아비·김가영·차유람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회기간 한 팀당 모두 8개의 리그전에 참가, 36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1경기는 7세트로 나뉘며, 남자복식(스카치더블·11점)-여자복식(K-더블·9점)-남자단식(15점)-혼합복식(스카치더블·9점)-남자단식(11점)-여자단식(9점)-남자단식(11점) 순이다. 7전4선승제 방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장상진 PBA부총재,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프로 당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광명시의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관람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따.
대회는 전 경기 무료 관람이며 ▲KBS N SPORTS ▲SBS 스포츠 ▲빌리어즈 TV ▲GOLF&PBA ▲유튜브(카카오 TV 등) 등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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