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가 ‘2024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 주최로 산불 발생 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산불 진화 기계화 시스템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상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시에서는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0명이 참가했다.
경연은 400m 가량 떨어져 있는 수조에 진화차와 호스를 연결하여 분배기를 걸쳐 최단 시간 내에 물을 채우는 것을 조건으로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도내 18개 시군이 모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중 시는 경연 과정에서 빠른 시간과 장비 사용에 대한 숙련도, 효율성 면에서 타 시군과 비교할 수 없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시 진화대는 산불 진화 기술과 능력에서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평소에 철저한 장비 점검과 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불이 발생했을 시 조기에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도록 대응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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