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5급 이상 간부 공동 연수…미래비전 추진 전략 발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강원 춘천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84명이 함께하는 1박2일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난 시점에서 '섬김 행정'과 '창의·혁신·공정' 등 핵심 가치를 되새기고자 행사를 열었다.

1일차에는 8개 국·소·단별 미래 목표를 제시하고 추진 전략을 알리는 발표가 이어졌다.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조성'을 목표로 계획을 공유했다.

각 부서장은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 등 역점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추진할 각종 개발·기반 시설 확충안을 소개했다.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년층 복지 확대 등 새 정책들이 소개됐다.

2일차에는 '존경과 지지를 받는 간부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동료애를 쌓고 팀워크를 다지는 화합의 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명상호흡법 수업, 걷기 좋은 정원도시 벤치마킹을 위한 테마정원 탐방 일정이 이어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청장, 공직자 모두 민주적 대표성과 정당성을 부여받고 주민 뜻을 대변해야 할 엄중한 소임을 맡은 것"이라며 "송파구 공직자들은 해묵은 권위 의식을 내려놓고 말만이 아닌 진심 어린 실천을 통해 흔들림 없이 구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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